바보 같아 보여도 반드시 반드시 피해야 할 4가지 - 처세에서 피해야 할 금기 - 대처법 - 한비자 조언

이런 것을 드러내면 약해 보이고, 진다고 생각합니다.
바보 같다고 치부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바보 같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약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 강한 이미지를 주면서 따뜻한 사람이 되는 방법, 가벼운 마음으로 살면서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을 나중에 깨닫곤 합니다.

이런 후회를 꼬집어 준 사람은 여럿 있어왔습니다.
그중에 한 사람이 춘추전국 시대의 한비자입니다.



오늘은 책 <한비자에게 배우는 처세술>을 통해 바보 같아 보여도 반드시 피해야 할 4가지.
처세에서 피해야 할 금기와 대처법에 관한 지혜를 알아볼까 합니다.

1. 지나치게 강하여 온유함을 모르는 것

생명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자연은 항상 유연함을 중시해왔습니다.
강인한 바람을 맞은 나무도 유연함을 갖추지 않으면 그 무게에 꺾이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생명의 법칙도 우리의 처세 능력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종종 '강하다'라는 말을 좋게 받아들입니다.
강인하다는 것은 대체로 끈기 있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힘과 의지를 갖추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나, 이 강함이 고집과 오만으로 나타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지나치게 강인한 사람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느낍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약함의 표시로 여겨져 그런 태도를 피하려 합니다.
이로 인해 문제의 해결이 더욱 지연되거나, 문제가 더 커지기도 합니다.

온유함은 이러한 강인함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줄 수 있습니다.
온유함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거나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도 잘 이해합니다.

물론, 강함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어려움이나 도전에 부딪히게 될 때 강인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강인함은 상대방을 압도하거나 소외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살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인간관계에서 고립될 위험이 있습니다.
처세에서 중요한 것은 상황에 따라 적절히 행동하는 능력과 끊임없는 성장입니다.
인간관계에서 항상 '강인함'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온유함'만으로도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온유함과 강함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두 가지를 모두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비자가 언급한 것처럼, 강인함이라는 것은 자신의 주관과 원칙을 지키는 데 필요한 힘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확고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생각을 경청하고 존중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온유함과 배려심 없이 강함만을 추구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자신을 보호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손상시키고 마음의 평화를 잃게 됩니다.




2. 완고하여 제 주장만 하는 것

우리는 때때로 완고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이때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그들은 자신의 의견이 정답이라고 확신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런 태도는 강인함과 결단력으로 비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주관적인 생각이나 믿음이 강하다는 것은 칭찬받을 만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완고한 태도는 결국 우리를 고립시키고, 주변과의 소통을 어렵게 만듭니다.

인간관계의 핵심은 소통입니다.
소통의 원활함은 개개인의 유연성에 크게 달려있습니다. 
완고하게 자신의 주장만을 밀어붙이는 태도는 근본적으로 소통의 문을 닫는 것과 같습니다.
책이 말하듯 남의 권고를 듣지 않고, 고집과 편견을 부리다 보면 스스로 갇히는 셈이 됩니다.

완고함은 주로 자신의 믿음과 생각이 타당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경험과 교육을 통해 형성된 관점과 생각을 변화시키기 힘들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낍니다.
또한, 자신의 의견을 주변에 강하게 표현하면서 그것이 옳다고 믿는 것은 때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고함은 개인의 성장을 저해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새로운 정보나 다른 사람의 관점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완고한 태도는 이러한 성장의 기회를 제한하게 됩니다. 
또한, 완고함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은 대화의 과정에서 상대방이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고려해 주길 원합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주장만을 강조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그로 인해 상대방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궁극적으로는 그 사람과의 관계가 불편하게 되거나 중요한 대화나 협력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쌓이면 결국 멀어지게 됩니다.

완고함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융통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융통성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관점을 수용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융통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생각이나 믿음에 대해 깊게 반성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관점을 경청하며, 그것을 수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완고함과 자기주장은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강인함과 완고함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융통성과 존중을 포함하지만, 후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주장을 고수하는 것은 때로 필요하지만, 그것이 다른 의견을 무시하거나 배제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자신의 주장을 제시할 때,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는 대신, "내 생각에는 ~ 이지만, 네 생각은 어때?"와 같이 대화의 여지를 남겨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고, 그 반응을 통해 자신의 주장이 어떻게 전달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필요한 경우 자신의 전달 방식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3. 이겨야 속이 시원한 승부욕

승부욕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력 중 하나가 바로 승부욕입니다.
스포츠 경기나 업무 상의 경쟁에서, 이런 강인한 의지와 목표 달성을 위한 열정은 분명 가치 있는 자산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승부욕'이 과도하게 커져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항상 이겨야만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변할 때 발생합니다.
대인관계, 가정생활, 심지어 개인의 건강까지도 승부로 여긴다면, 그 결과는 파괴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함께하는 게임조차도 꼭 이겨야만 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거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이라는 것은 원래 함께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고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활동입니다.
그러나 항상 이기려고만 하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거나 관계에 긴장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가정 내에서도 지나친 승부욕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부 사이에서 한쪽이 항상 자신의 의견을 이기려고 하면 대화와 타협보다는 갈등과 분쟁을 초래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결국 관계를 손상시키며, 가정 환경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승리에 대한 집착은 개인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승리를 위해 자신의 건강과 휴식 시간을 희생하는 사람은 결국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승부욕만을 중시하게 되면, 가치 있는 관계나 인생의 다른 중요한 가치들을 간과하게 됩니다.
승리를 통한 성취만을 중요시하게 되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장이나 발전을 놓치게 됩니다.
항상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할 경우, 패배에 직면했을 때 그 충격이 크게 다가옵니다.
자주 느끼는 실패감이나 패배감은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자신감을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승부욕'은 적절히 조절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경쟁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개인적인 건강 및 행복 등 다른 중요한 가치도 인정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결국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가 아니라 '균형'입니다.
승부욕과 배려심, 경쟁과 협력, 업무와 휴식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진정한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4. 맹목적인 자신감

자신감은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도전을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게 도와주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자신감도 예외는 아닙니다.

맹목적인 자신감은 때로는 겉으로 보기에 단순히 '높은 자존감'이나 '강인한 정신력'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겉모습만 그렇고, 내면은 다르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맹목적인 자신감은 처세에서 피해야 할 금기 중 하나일까요?

맹목적인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나 믿음만을 고집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주변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이나 조언을 무시하게 되며, 이는 결정적인 순간에서 큰 실수를 범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사회생활에서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이 필수입니다.
맹목적인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며, 타인의 감정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자신감은 현실 감각을 상실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게 만들며, 이로 인해 더 큰 실패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리더십은 팀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자신만이 옳다는 태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판단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도전을 위한 자신감과 맹목적인 자신감은 구별해야 합니다.
도전을 위한 자신감은 자신의 능력과 준비 상태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맹목적인 자신감은 사실과 다른 과대평가나 오만에서 나옵니다.
도전의 의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인 자기 평가를 유지하는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다릅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며 자신의 장단점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진정한 자신감을 기르고, 건강한 인간관계와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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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바보 같아 보여도 반드시 피해야 할 4가지.
처세에서 피해야 할 금기와 대처법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jDMe4qt-w8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