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되려고 하지 마세요 - 의외로, 엮일수록 같이 망하는 사람 유형 3가지- 의외로 놓치는, 엮이면 독이 되는 사람 신호

알고 보면, 엮이면 독이 되는 사람들.
미처 눈치채지 못한 그 신호들.

누군가를 도울 때, 내가 망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관계 속에서 무언가가 계속 어긋나고, 내가 힘들어지는 경험.
그건 내 잘못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저, 잘못된 사람과 엮였을 뿐이죠.


오늘은 의외로, 엮일수록 같이 망하는 사람 유형 3가지. 의외로 놓치는, 엮이면 독이 되는 사람 신호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1. 만날 때마다 앓는 소리만 하는 사람

우리는 모두, 삶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럴 때마다 친구나 가족에게 털어놓고, 위로를 받으며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죠. 하지만 문제는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앓는 소리만 하며, 자신의 고통을 끊임없이 이야기할 때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매번 자기 고통을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사람과 만나면, 그때부터 그 관계는 점점 무거워지고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어려움을 남에게 풀어놓으며 일종의 심리적 해소를 느낍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중요한 사실은 간과됩니다. 바로 그들의 감정을 받아주는 사람, 즉 나 자신도 그 부정적인 감정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매번 그들의 고통을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고통을 내 것으로 흡수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의 불만이나 고충은 마치 감정의 바이러스처럼 나에게 전염되죠. 그 결과, 내 마음도 점점 무거워지고 지쳐갑니다.

가끔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내가 도대체 이걸 왜 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그래도 내가 들어주는 게 맞지 않을까?'라는 자책이 뒤따르기도 하죠. 여기서 본질적인 문제가 드러납니다. 사실은 위로받아야 할 사람은 나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내 삶에서 이미 힘든 일들이 있는데, 그 사람의 이야기만 듣다 보니, 정작 내 감정은 돌볼 시간이 없어지는 거죠. 문제는 그 사람은 내가 힘든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는 겁니다. 오직 자기 문제에만 집중하니 내가 그 안에 들어갈 틈이 없죠.

이런 상황을 계속 반복하게 되면, 결국 나는 그 사람의 '감정의 덫'에 걸려버립니다. 그 사람과의 대화는 더 이상 건설적이지 않고, 끝나고 나면 늘 피곤하고 지친 느낌만 남습니다. '이걸 털어놓고 누군가에게 말하면 뒷담화하는 걸까?'라는 생각마저 들죠. 문제는, 이런 감정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끌어안고 있는 순간, 그 사람의 그물에 깊이 빠져든 셈입니다. 계속해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나 자신을 무시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나의 감정 상태는 점점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관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상대방의 고통에 공감하려는 마음은 좋지만, 그 고통을 나 자신이 모두 짊어지려고 하다 보면 결국 나는 기가 빨리고, 지치게 되죠. 문제는, 그 사람을 계속해서 돕고 들어주는 것이 좋은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는 순간입니다. 상대가 진정으로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본인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창구로 나를 이용하고 있을 때, 그 관계는 나에게 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적당한 거리두기입니다. 상대의 고통에 휘말리지 않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애쓰는 것보다, 스스로 문제를 직면하도록 만드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앓는 소리만 하는 사람은 대화 속에서 나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들에게 나는 단순히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대상일 뿐입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나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내가 지쳐가는 상황에서 계속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과연 나에게도, 그들에게도 좋은 선택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미안해하면서 계속 부탁하는 사람

"미안하지만, 이것 좀 도와줄 수 있어?" 처음에는 이 말이 그리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누구나 바쁜 일상 속에서 도움을 청할 때가 있고, 우리는 친절하게 그 요청에 응하며 도움을 주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미안함'이라는 말이 입버릇처럼 반복되고, 계속되는 부탁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면, 그때부터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이들은 언제나 미안해하는 척하면서, 본인의 부담은 가볍게 던져버리고 여러분에게 문제 해결을 맡깁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언제나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그들의 '미안함'은 진정한 책임감이 아니라 반복되는 요구의 일종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방법에 능숙할 뿐입니다. 처음엔 작고 간단한 부탁이었지만, 점차 부탁의 크기와 빈도가 커지면서 어느 순간 여러분은 그들의 문제를 떠안고 있는 상황에 빠져듭니다.

이때 우리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상대방은 매번 미안해하는 태도를 보이니, 거절하기도 어려워지고,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내가 너무 차갑고 이기적인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죠. 상대는 미안해하면서도 끝없이 부탁을 이어가지만, 그 미안함 속에는 진정한 반성이 없습니다. 그저 상대의 자비심을 자극해 계속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을 뿐이죠.

그들이 반복해서 부탁을 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그 부탁을 들어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가 자신을 도와줄 것이라는 신뢰를 기반으로 부탁을 합니다. 그런데, 이 미안함을 무기로 삼는 사람들은 그 신뢰를 남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듭니다. 그들은 여러분이 거절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으며, 거절당해도 다시 미안하다고 하면서 부탁을 해 올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 계속 휘말리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그들의 요구에 사로잡히고 맙니다. 계속해서 들어주다 보면, 그들의 요구는 점점 더 커져 가고, 나의 시간과 에너지는 점점 더 소진됩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문득 깨닫게 됩니다. '언제부터 내가 이렇게까지 그들의 요구에 휘둘리고 있었을까?' 그리고 그때쯤이면, 이미 상황은 상당히 깊어져 버린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한 번 손을 내밀고 나면, 그들은 그 손을 절대 놓지 않습니다. 자신이 부탁하는 것들이 작고 사소한 것처럼 보이게끔 하지만, 그 부탁들이 쌓여갈수록 여러분의 일상은 점점 더 무겁고 피로해집니다. 이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될 때, 그리고 그들의 요청이 습관처럼 변했을 때, 우리는 그들과의 관계에서 탈출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감지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에게 단호하게 선을 긋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부탁이 나의 에너지를 잠식하고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거절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상대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에 흔들리기보다, 그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정말 그들에게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나에게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냉정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사람에게 문제 해결을 맡기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계속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해결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분이 모든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관계에서는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자원과 에너지를 보호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상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아님을 깨닫고, 자신의 경계를 확고히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늘 문제가 생기는 사람

세상에는 항상 문제가 발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스스로를 피해자로 여기며 모든 문제를 외부 요인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열심히 살고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문제를 겪는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운이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문제는 단지 외부적인 요소가 아니라 그들 자신의 행동과 선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개 마음이 너무 약해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훌륭하지만, 그 결과 자신에게 해가 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죠. 예를 들어, 부탁을 받아서 무리한 약속을 잡거나, 감당할 수 없는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자신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결국 자신을 소진시키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이들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의 근본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이러한 사람들이 지나치게 책임감이 강해 무리하게 일을 처리하다가,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전날 늦게까지 일을 하다 무리하게 출근 준비를 하면서 다치거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다가 결국 사고를 자초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스스로는 열심히 사는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사실 과도한 책임감과 완벽주의가 그들의 삶에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들이 항상 자신을 '운이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문제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지 못하거나, 알아도 고치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들은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여기고, 스스로를 돌보는 데 소홀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고,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까지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부탁을 받아들여 자신이 처리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담을 안기게 되는 겁니다. 이는 결국 문제의 악순환을 만들어내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바라볼 때, 단순히 그들을 피해자로만 여기기보다는 그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은 남을 도와주려고 하면서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무조건 응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는 그들이 성장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늘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은 대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모든 문제를 외부 탓으로 돌리며, 자신은 피해자라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바꾸려는 노력 없이 계속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다른 하나는 앞서 언급한, 선하고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관리가 부족해서 문제를 자초하는 사람들입니다. 후자의 경우, 그들의 선의가 오히려 문제를 만들어내고, 그 문제는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그들의 문제가 나의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경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돕는 것이 때로는 필요할 수 있지만, 그들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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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의외로, 엮일수록 같이 망하는 사람 유형 3가지. 의외로 놓치는, 엮이면 독이 되는 사람 신호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풍요로운 인생의 여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MAySaZyn9n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