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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확연히, 품위가 느껴지는 사람 특징 - 누가 봐도, 품위 있어 보이는 행동 3가지 - 품위 있는 사람 되는 법

by 그말@ 2024. 10. 25.

사람을 만나면 풍기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냥 서 있는 모습이나 말 한 마디에서도 묵직한 품위가 느껴지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특별히 꾸미거나 과시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격이 드러나는 겁니다. 그렇다면 품위란 타고나는 걸까요, 아니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걸까요?

사실, 품위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길러나갈 수 있는 태도입니다. 외적인 모습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삶을 대하는 자세 속에서 품위가 드러납니다.

오늘은 '누가 봐도 품위 있어 보이는 사람'이 공통적으로 지닌 세 가지 특징을 알아보고, 이 품위를 어떻게 쌓아나갈 수 있는지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1. 화가 나도 걸러서 말할 줄 안다

화가 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상적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화를 어떻게 다스리고 표현하느냐에 있습니다. 품위 있는 사람은 화가 나도 그 감정을 걸러서 말할 줄 압니다. 여기서 '걸러서 말한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지 않고, 상대방과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말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감정에 휘둘려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가 나면 감정을 그대로 쏟아내고 후회하게 됩니다. 반면, 품위 있는 사람은 그 순간에도 한 발짝 물러서서 상황을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이 아닌 이성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한 말을 선택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화를 참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화가 난 상태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성숙한 태도입니다.

이렇게 감정을 걸러서 말하는 사람은 결국 타인에게 더 큰 존경을 받습니다. 그들이 감정을 참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화가 났다고 해서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차분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은 말을 신중히 고르며 말 한마디가 남기는 여운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깊이 생각합니다.

또한, 감정을 걸러서 말할 줄 아는 능력은 그 사람의 자존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을 더 잘 조절할 수 있고, 타인의 시선에 쉽게 휘둘리지 않기 때문에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화를 표현함으로써 얻는 일시적인 해소보다, 장기적으로 더 큰 가치를 추구합니다. 예를 들어, 당장의 분노를 참음으로써 더 깊은 신뢰와 존중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화가 나도 걸러서 말할 줄 아는 태도는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화를 그대로 내뱉으면 그 순간은 시원할지 몰라도, 관계가 악화되고 스스로 후회할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감정을 걸러서 말하면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품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품위 있는 사람은 이 점을 잘 알고 있으며, 감정이 격해진 순간에도 자신을 잃지 않고, 말의 힘을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2.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기분에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하루에도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고, 그때마다 말투나 행동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죠. 하지만 품위 있는 사람은 그럴 때도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고, 늘 일관된 태도를 유지합니다. 바로 기분이 행동이나 태도로 드러나지 않게 조절할 줄 안다는 거죠.

예를 들어, 아침부터 일이 꼬이고 스트레스가 가득한 날이라고 생각해 볼까요. 이런 날은 당연히 짜증이 나고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품위 있는 사람은 그 기분을 주변 사람에게 내비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들이 짜증을 내지 않는다고 해서 기분이 좋은 건 아니겠죠. 하지만 그 기분을 굳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으려는 배려가 있는 겁니다.

사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려면 어느 정도 자기 통제가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우리는 기분에 따라 말투가 달라지기도 하고, 표정이나 행동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품위 있는 사람은 이럴 때 오히려 차분하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가 지금 화가 나 있구나, 하지만 이걸 상대방에게 풀 필요는 없지’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을 때도 상대방에게 친절하고 예의 바르게 대할 수 있는 겁니다.

또 기분이 태도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깔려 있는 태도입니다. 아무리 내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그걸 상대방에게 그대로 쏟아내지 않겠다는 마음이죠. 품위 있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기분이든, 그게 대화나 행동에서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어도 집에 돌아가서는 가족들에게 그 스트레스를 풀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언제나 이런 배려가 중요합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누구나 친절하게 대할 수 있지만, 정말 중요한 건 기분이 안 좋을 때도 그 태도가 변하지 않는 겁니다. 품위 있는 사람은 기분에 좌우되지 않고, 언제나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려는 태도를 잃지 않습니다. 그게 바로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고, 함께 있으면 편안하게 느끼게 만드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다는 건 단순히 '감정을 억누른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그 감정에 따라 말이나 행동이 바뀌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인 거죠.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고,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3. 자세도 인생도 곧다

‘자세도 인생도 곧다’라는 말은 자세가 곧은 사람은 외적으로 품위 있어 보이고, 인생을 곧게 살아가는 사람은 그 자체로 존중받을 만한 인품을 지닌다는 뜻입니다. 사실 자세는 그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는 일종의 신호와도 같습니다. 몸이 곧게 펴져 있는 사람은 그 자체로 자신감이 느껴지고,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이처럼 자세 하나로도 사람의 품격이 드러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 건, 자세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 자체가 ‘곧다’는 겁니다. 자세가 곧은 사람은 대개 인생을 대하는 태도도 바르고 흔들림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적인 모습이 단정하면 자연스럽게 내면도 그와 맞물려 성실하고 진중한 태도가 나오는 법이죠. 예를 들어, 곧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은 그 자체로도 성실하게 뭔가에 집중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반대로 구부정하게 앉아 있으면 대충 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인생을 곧게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그건 자기만의 기준과 원칙을 지키며, 때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은 그 자체로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품위 있는 사람은 결코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지 않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신이 정한 길을 걸어가는 이들입니다. 

자세가 곧은 사람은 신체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도 곧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그들은 상황에 휘둘리기보다는 스스로를 다잡고 중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품위가 느껴집니다. 

결국 ‘자세도 인생도 곧다’는 말은, 외적으로는 자신감과 단정함이 보이는 동시에, 내적으로는 흔들림 없는 삶의 태도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품위를 갖춘 사람이라는 뜻이 됩니다. 이런 사람은 상대방에게도 신뢰를 주고, 오랜 시간 동안 존경받는 인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누가 봐도, 품위 있어 보이는 행동 3가지. 품위 있는 사람 되는 법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풍요로운 인생의 여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K813oiYSe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