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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순해 보여도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 특징 4가지

by 그말@ 2024. 6. 2.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는 대개 그 사람의 외모나 말투, 행동 등을 통해 첫인상을 형성하게 됩니다. 특히, 순한 외모와 부드러운 말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 우리는 그들이 대체로 친절하고 온화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똑똑하고 때로는 무서울 정도로 단호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순해 보여도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 특징 4가지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1. 대답을 서두르지 않는다

대화 중에 누군가가 말을 마치면, 대부분 사람들은 빠르게 반응하고 답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순해 보이지만 사실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들은 다릅니다. 이들은 대답을 서두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답의 속도를 조절하면 대화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화 중 잠시의 침묵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 순간에도 상대방은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가 무슨 실수를 했나? 혹은, 내가 무슨 잘못된 말을 했나? 등등의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말을 천천히 꺼내는 사람은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대방은 자신이 한 말을 다시 되새기고, 더 나아가 우리의 답변을 더욱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대답을 서두르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상대방에게 신뢰를 줍니다. 이 사람이 말하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한 결과라는 믿음을 줄 수 있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이런 사람의 말은 더 무게감 있게 받아들여집니다.

대답을 서두르지 않는 사람은 때로는 전략적으로 침묵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대화 중간중간 침묵을 유지함으로써, 상대방이 자신을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고, 더 많은 것을 말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협상이나 중요한 대화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상대방이 침묵을 견디지 못하고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게 되면, 대답을 서두르지 않는 사람은 그 정보를 바탕으로 더 유리한 위치에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대답을 서두르지 않는 것은 우리의 자신감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조급해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말하는 내용에 확신이 있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여유로운 태도로 상대방에게 더욱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보는 리더들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좋은 리더는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 않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결정을 내립니다.

이렇듯, 상대방의 말에 즉각 반응하기보다는, 잠시 멈추고 신중하게 생각한 후 대답하는 행동은 똑똑함과 무서움을 동시에 드러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순히 말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의 흐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끄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이러한 태도는 상대방에게 신뢰와 경계심을 동시에 심어주며, 그들이 외모와는 달리 똑똑하고 전략적인 사람이란 강한 인상을 줍니다.

 

 

2. 태도를 처음부터 확실하게 한다

첫 만남에서의 인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초면의 태도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나를 대하는 방식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순해 보이지만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들은 초반부터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합니다. 이것은 단지 상대방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오해나 무례를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의견과 가치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말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그를 쉽게 무시하지 못하게 합니다. 반면, 자신의 생각을 숨기고 무조건 타인의 의견에 맞추는 사람은 만만하게 보이기 쉽습니다.

이런 태도는 일상생활에서도 큰 힘을 발휘합니다. 친구나 동료와의 관계에서 처음부터 자신의 경계를 명확히 하면, 상대방은 그 경계를 존중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은 내가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어, 시험 아닌 시험을 하게 될 수 있죠. 순해 보이지만 똑똑한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처음부터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합니다.

또한, 처음부터 확실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우리의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가치를 당당하게 표현하며, 상대방이 그것을 존중하도록 만듭니다. 이는 우리의 자신감을 높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물론, 태도를 확실히 한다는 것이 무조건 강하게만 나가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때로는 부드러운 말투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단호한 태도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부드럽게 말하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가치를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태도를 처음부터 확실하게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경계심을 가지게 하며, 동시에 존경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사람들은 이들이 단순히 순한 것만이 아니라, 내면에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다른 사람의 판단을 신경 쓰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고민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순해 보이지만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판단에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착함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기준에 맞추려 애쓰기보다는, 진정한 착함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착함의 기준은 때론 매우 주관적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친절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지나치게 간섭하는 행동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 도와준다면 어떤 사람은 고맙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그것을 오지랖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란 불가능합니다.

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판단에 일일이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이 고집불통이거나 외톨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대부분 친화력이 높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속에서도 확고한 자기중심을 잃지 않는다는 점이 특별한 것이죠.

이들은 상대방의 의견에 무조건 동조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자기 뜻대로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대신 보편적인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나름의 신념에 따라 행동합니다. 단지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자신을 굽히지 않을 뿐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이라면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밀고 나가는 용기가 있는 것이죠.

이런 태도는 결코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정으로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내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 대신 끊임없이 자문하고 성찰합니다. '내가 정말 바른 길을 가고 있는 걸까?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 이런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죠.

바로 이 점이 순해 보이는 사람들의 힘의 원천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신념을 쉽게 꺾지 않지만, 그렇다고 고집부리기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늘 겸허한 자세로 배우려 하고, 보다 나은 가치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일단 옳다고 판단한 일은 용기 있게 실천에 옮깁니다.

우리가 이들에게서 배워야 할 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히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 그리고 그 고민의 결과를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4. 누군가가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이성적으로 생각한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잘해 주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하지만 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들은 그런 상황에서도 결코 판단력을 잃지 않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되,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한 시각을 유지합니다.

만약 누군가의 호의에 너무 크게 감동한 나머지 무조건 그 사람의 편을 들게 된다면, 그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하는 행동이 옳든 그르든, 그저 나에게 잘해 준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지지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결코 현명한 태도가 아닙니다. 때로는 잘못된 호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해 보여도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잘해 줄 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호의가 과연 옳은 것인지, 혹시 나쁜 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분석하죠. 이런 태도는 특히 비즈니스 현장에서 돋보입니다.

겉으로는 순해 보이는 사람이지만, 누군가 건네는 달콤한 제안에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대신 그것이 정말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 아니면 자신을 이용하려는 술수인지 냉철하게 판단하죠. 만약 그 제안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되면,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저 사람 정말 쉽게 볼 수 없는 사람이구나', '그냥 듣기 좋은 말에 넘어가는 사람이 아니네' 하는 생각이 들죠. 이렇게 상황을 명확하게 판단하고, 취할 것은 취하되 버릴 것은 버리는 모습에서 묘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그들을 진정한 고수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원칙을 지켜나가는 힘.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사람들과 그들을 구분 짓는 결정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죠.

더 놀라운 것은 그들이 이런 상황에서도 절대 격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기분 나쁜 제안을 받아도, 그들은 부드럽고 예의 바른 태도를 잃지 않습니다. 단호하지만 결코 무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웃는 얼굴로 상황을 현명하게 풀어나갑니다. 마치 노련한 외교관처럼 말이죠.

이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들이 얼마나 능숙한 사람인지 절로 알게 됩니다. 세상 물정에 밝으면서도 절대 자신의 색을 잃지 않는 그들.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결코 허술하지 않은 그들의 태도는 따라 배우고 싶은 마음마저 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들은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무서움은 결코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본받아야 할, 진정 똑똑한 사람들의 놀라운 면모인 것이죠. 누구에게나 따뜻하지만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그들. 바로 그것이 이 복잡한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순해 보여도 똑똑하고 무서운 사람 특징 4가지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풍요로운 인생의 여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c5XkISsHZK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