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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미리 손절해야 할 사람 1순위

by 그말@ 2024. 6. 9.

혹시 이런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내 삶을 무겁게 만들고 있다는 느낌, 혹은 내게 의지하는 척하며 계속해서 요구를 해오는 사람 말이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우리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죠. 특히 '남의 등에 빨대 꽂는 사람'들은 우리의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우리를 지치게 만듭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로 가까운 사이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 친구, 동료 등 평소에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 중에 이런 유형이 있다는 거죠. 그들은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주저 없이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마치 우리가 당연히 도와줘야 할 의무가 있다는 듯이 말이죠. 심지어 우리가 거절하거나 망설이기라도 하면, 우리를 이기적이라고 비난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요구에는 끝이 없습니다. 아무리 도와주고 베풀어도 그들은 결코 만족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해준 것은 잊어버린 채, 더 많은 것을 요구하죠. 마치 우리가 해준 것은 당연한 것이고, 더 해주지 않는 것이 잘못인 양 말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우리는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에, 또는 그들과의 관계가 무너질까 봐 두려워 계속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죠. 하지만 이것은 결코 건강한 관계가 아닙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애초에 이런 관계를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일방적으로 요구하거나, 나를 죄책감으로 몰아세우는 순간 단호하게 거절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그런 관계에 놓여 있다면, 우리의 자세를 바꿔야 합니다. 무조건 그들의 요구에 응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도와주는 거죠. 

또한, 그들이 주는 죄책감이나 부채 의식에 휘둘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들의 논리는 자기중심적인 것일 뿐, 우리가 동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님의 사랑도, 친구의 도움도, 그 자체로 고마운 것이지 반드시 갚아야 할 빚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감사를 표현하고 보답하면 됩니다.

가끔은 그들의 요구를 재치 있게 받아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농담처럼 가볍게 웃어넘기는 거죠. 또는 오히려 우리가 먼저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물론 남을 돕는 것은 중요한 일이죠. 하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의 삶이 피폐해진다면, 그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현명하게 판단하고, 때로는 단호하게 "안 돼"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내 마음을 이용하려 들지 않도록, 내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태도가 처음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그렇죠. 하지만 이것이 진정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한 관계란, 일방적인 요구와 희생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되니까요. 

물론 우리도 때로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상대방의 상황을 먼저 물어보고, 정중하게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도움받은 것은 꼭 잊지 말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변에는 항상 '남의 등에 빨대 꽂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확고한 태도로 대처한다면, 우리는 그들에 의해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한 관계,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 모두 조금 더 용기 내어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누군가의 기대나 요구에 휘둘릴 필요 없이, 내가 옳다고 믿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나가는 것. 그것이 진정 내 삶을 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혼자의 힘으로는 어려울 때도 있겠죠. 그럴 땐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진정으로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기꺼이 나를 도와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돕는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내 인생의 빨대는 내가 꽂겠습니다. 남들 눈치 보지 말고, 내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미리 손절해야 할 사람 1순위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풍요로운 인생의 여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GYDhHt3R9V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