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은 인간성을 가진 사람을 찾고 싶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피해야 할 인간성을 가진 사람을 가려내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수확일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타인의 진정한 본성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사람 인간성 알아채는 법.
사람 걸러내는 기준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1. 돈 갚을 때
어떤 사람들은 처음 돈을 빌릴 때는 어떻게든 갚겠다며 각종 약속을 하지만, 실제로 갚아야 할 시점이 오면 언제 빌렸냐는 듯 무책임한 행동을 합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말처럼, 빌려달라고 사정할 때의 모습과 전혀 다릅니다.
이제 급한 쪽은 자기가 아니라는 듯한 행동으로, 약속보다는 자기 편의를 우선으로 합니다. 그래도 약속을 기억한다면 그래도 다행입니다. 이런 사람 중에는 약속 잊기 일쑤고, 상대방이 전화하면 바빠서 잊었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사실 빌려줄 때는 상대방의 모습 때문에 빌려주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으십니까? 나도 없는 상태지만 상대방이 사정사정하는 모습에 측은함이 발동해 빌려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돈 갚을 때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그 사람이 사정했던 모습은 가증스러운 가식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실제 너무 힘든 상태였어도 그들의 무책임한 태도가 이런 인식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반면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상황을 성숙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돈 빌려준 사람의 상황을 우선순위로 생각합니다. 즉, 빌려준 사람이 걱정하지 않도록 약속 일정을 지키고, 못 지키게 되면 미리 말해 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무리 적은 돈이더라도 큰돈처럼 신용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작은 걸 보면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뢰는 결코 큰 것, 작은 것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약속 그 자체를 지키는 것입니다.
돈 갚을 때 이를 구분해 달리 행동하거나 작은 것은 그까짓 거 하며 갚지 않으려고 하거나 갚아 달라는 사람에게 쩨쩨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신뢰하기 힘든 사람입니다. 그 사람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사람입니다.
2. 잘해준다
누군가에게 따뜻함과 친절을 베풀 때, 그 사람의 반응은 그들의 인성을 여실히 드러내곤 합니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을 통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손을 내밀어 돕거나,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주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반응은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진심으로 감사하며 잊지 않지만, 어떤 사람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더 요구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고마워했던 사람도 시간이 지날수록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고,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외로 친절을 베풀었지만, 감사가 아닌 정반대 반응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친절이 너무 과할 때입니다. 잘 알지 못한 사이에서 친절이 너무 과하면 경계하거나 피하게 됩니다. 친절에 대한 보답이 부담스러워 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내 친절이 선에 맞았는가부터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잘해주는 것을 사람 알아보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핵심은 친절에 감사하는 태도를 보이느냐가 아닙니다. 잘해주는 것을 점점 당연하게 받아들이거나 권리로 받아들이는 것, 잘해줬더니 태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걸러낼 사람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3. 상황이 달라졌을 때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잘 지내고 있지만, 내일은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변함없이 곁에서 지지해 주는 사람은 정말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잔인합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돌아보니 주변 사람들이 사라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큰 아픔을 줄 수 있습니다.
상황이 나빠지자 따뜻한 줄 알았던 사람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동안은 참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니꼬웠지만 상대가 힘이 있어 이를 드러내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다 힘이 빠지자 감추었던 모습을 눈치 보지 않고 드러낸 것입니다. 요구하지도 않은 충고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동안 잘못한 게 있다면 달게 받아야겠죠. 잘나갈 때 말해도 듣지 않았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문제는 상대가 잘나갈 땐 말하지 않고 있다가 힘이 빠지니까 말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강자한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계속 잘나가고 있었다면 상대방이 이런 사람인지 모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망해서 얻은 소득은 이런 사람을 알아낸 것입니다.
계약이 끝났거나 퇴사할 때, 돈 벌었을 때 등 상황이 바뀌자, 본성을 알 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젠 다시 보지 않아도 된다며 선을 너무 많이 넘는 행동을 하거나 돈 벌었다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모습에서 정말 실망감을 줍니다.
4. 잘 보여야 할 필요성이 없을 때
사람의 참된 인성을 드러내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그들이 자신을 잘 보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상황에서의 행동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그들의 본성을 알고 싶다면, 그들이 어떠한 이익이나 필요성 없이 순수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관찰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의 매너나 식당에서의 행동 같은 것들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사람들이 자신을 꾸미거나 잘 보이려고 애쓰지 않는, 가장 자연스러운 순간들입니다. 이때 그들의 행동은 그들의 진정한 인성을 드러내는 힌트를 제공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배려와 예의가 느껴집니다.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사람의 기본적인 인성과 태도를 드러내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또한, 식당에서의 행동도 사람의 인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종업원에게 예의 바르게 대하는 사람, 주변에 있는 다른 손님들을 배려하는 사람의 행동에서 진정한 인성이 드러납니다. 반대로,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오로지 자신의 편의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태도에서는 부족한 인성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사람들의 행동은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줍니다. 진정으로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은 잘 보여야 할 필요성이 없는 순간에도 변함없이 예의와 배려를 잃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사람 인간성 알아채는 법.
사람 걸러내는 기준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풍요로운 인생의 여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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