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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마음 그릇이 넓고 성숙한 사람이 가진 3가지 마음 습관 - 의외로 강한, 마음 그릇 키우는 법

by 그말@ 2024. 11. 6.

혹시 여러분도 살면서 '저 사람 참 마음이 넓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또는 어떤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이 사람은 정말 편안하고 든든하다'라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으신가요?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그런 사람들, 마음 그릇이 넓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단순히 착하거나 무조건적으로 잘해주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주는 게 아니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마음 그릇이 넓고 성숙한 사람들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마음 습관'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그들만의 확고한 마음가짐이 인생을 달리 만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과 함께 있으면 쉽게 마음을 열게 되고, 아무리 어려운 순간이 닥쳐도 이런 사람들과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지곤 하죠.


오늘은 책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의 통찰을 우리 삶에 적용해, 의외로 강하게 마음 그릇을 키우는 방법과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강하게 서 있는 사람들의 비결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1. 역지사지의 태도

마음 그릇이 넓고 성숙한 사람들이 가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언제나 ‘역지사지’의 태도를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역지사지란, 단순히 “나 같으면 어떨까?” 정도의 얕은 생각을 넘어, 진심으로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그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깊이 헤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항상 고민하며,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따뜻한 배려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런 태도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기에 가능한 것이며, 오랜 시간 자신을 돌아보며 다듬어온 성숙함의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평소에 누군가를 쉽게 평가하거나 자신과 다른 점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내세워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그릇이 넓은 사람들은 결코 이런 행동을 쉽게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판단이 상대방에게 어떤 상처가 될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감정을 잘못 전하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입니다. 만약 어떤 상황에서 상대방의 생각이나 행동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의 배경과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자 노력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경험이나 가치관만으로 타인을 재단하는 것이 얼마나 좁은 시야를 만들어내는지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음 그릇이 넓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지사지의 태도를 놓지 않습니다. 가령 업무에서 누군가 실수를 저질렀을 때, 성급하게 비난하기보다는 그 실수 뒤에 숨겨진 상황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사람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지,' 혹은 '혹시 내가 이 사람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통해 상대방을 너그럽게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입니다. 이러한 넓은 마음과 배려 덕분에 그들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진심 어린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역지사지의 태도는 그저 타인에게 잘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줍니다. 왜냐하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이나 오해는 상대의 입장을 조금만 생각하면 해결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마음 그릇이 넓은 사람들은 오히려 갈등이 생기기 전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함으로써 문제를 미리 예방하려고 합니다.

한편, 역지사지의 태도를 지니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격앙된 순간에도 냉정하게 판단하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가령, 누군가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했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잠시 멈추어 '저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과 감정만을 중요하게 여기기보다는, 상대방의 심리 상태나 상황을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모습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점점 더 넓은 마음과 이해력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역지사지의 태도는 다른 사람에게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이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하며, 모든 것을 나 중심으로 보지 않게 만듭니다. 이는 자신의 내면을 더욱 평온하게 하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각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킵니다. 또한, 이러한 태도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과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들의 곁에 있으면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게 되고, 더 솔직하고 진솔한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 그릇이 넓고 성숙한 사람들의 역지사지의 태도는 그들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흔들리지 않고, 더욱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완벽주의 부수기

마음 그릇이 넓고 성숙한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완벽주의 부수기’를 실천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흔히 완벽주의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과도한 완벽주의는 오히려 자신을 옥죄고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일을 하거나 새로운 관계를 맺을 때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대신, 완벽하지 않더라도 시작하고, 점차 개선해 나가는 태도로 삶을 대합니다.

예를 들어,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부터 자신이 완벽하게 보이기를 원해 의도치 않게 불편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보여야 돼'라는 강박으로 인해 스스로 긴장하고 대화가 자연스럽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음 그릇이 넓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보여주려 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며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이들에게는 '완벽하게 보여야만 한다'는 강박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라는 여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태도는 오히려 상대방을 더 편안하게 만들고, 자연스럽고 진솔한 관계를 맺게 도와줍니다.

완벽주의를 내려놓는 태도는 일에서도 나타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을 시작할 때 '좀 더 준비되면 시작할게'라며 미루거나, 일을 하다가도 ‘아직 이 부분이 부족해’라는 생각에 자꾸만 중단하곤 합니다. 그러나 마음 그릇이 넓은 사람들은 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시작하고 나서 하나씩 보완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어. 일단 해보고 발전시키자”라는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고, 그렇게 하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며 일의 완성도를 높여갑니다.

또한, 완벽주의를 내려놓는 것은 단순히 스스로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완벽주의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자신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높은 기준을 요구하게 되는데, 이것이 자칫하면 팀 내 갈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음 그릇이 넓은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지나친 기준을 요구하지 않고, 팀원들의 역할과 능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격려합니다. 이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신뢰와 안정감을 줍니다. 이렇게 완벽주의를 내려놓으면 자신도, 주변 사람도 모두 더 편안하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 그릇이 넓은 사람들은 본인이 완벽할 필요가 없음을 인정하는 동시에, 타인에게도 그 여유로움을 나누어줍니다. 그들은 스스로 실수를 허용하고, 그러한 실수를 통해 배우며 점차 성장합니다. 이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끝내야만 한다'는 강박이 아니라, 실수를 통해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처럼 완벽주의를 깨부수고 나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조금씩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과 만족감도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결국, 완벽주의를 내려놓는 것은 마음의 여유와 더불어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관대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나 자신을 인정하고, 내가 놓친 부분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 그릇이 넓고 성숙한 사람들은 이렇게 완벽주의를 부수며 스스로를 편안하게 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3. 관계의 단호함

마음 그릇이 넓고 성숙한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관계의 단호함’을 지닌다는 점입니다. 단호함이라는 단어가 자칫 차갑게 들릴 수 있지만, 이들에게 있어 단호함은 결코 냉정한 거절이 아닌, 자신을 보호하고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태도입니다. 이들은 상대방이 무례하거나 자신의 선을 넘으려 할 때, 관계를 맺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넘어서는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거리를 두며 마음의 평온을 지키려고 합니다.

마음 그릇이 넓은 사람들은 관계에서 친절함과 단호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타인을 따뜻하게 대하고 배려하려 하지만, 자신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거나 이용하려는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선을 긋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반복적으로 부탁만 하거나, 일방적으로 의존하려고 할 때, 이들은 분명하게 “여기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상은 어렵습니다”라는 의사를 표현할 줄 압니다. 한 번 선을 넘은 사람은 앞으로도 쉽게 그 선을 넘으려 한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기에, 이들은 무리하게 이해하거나 참아주지 않고 단호한 입장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단호함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례한 사람을 끝까지 받아주면, 결국 상대방은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관계에서 상처를 받는 것은 늘 자신이 됩니다. 하지만 마음 그릇이 넓은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허락하는 것과 아닌 것을 분명히 구분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감정 소모를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단호함 덕분에 이들은 스트레스 없이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상대방과의 관계에서도 존중을 받게 됩니다.

또한, 이들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불필요한 관계에 많은 에너지를 쏟지 않습니다. 마음 그릇이 넓고 성숙한 사람들은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관계라면, 미련 없이 떠나보내고, 자기 자신을 지키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 시간과 에너지를 가치 있는 관계에 쏟으며, 진정한 신뢰와 연결이 가능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내어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관계에서 단호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단순히 자신의 마음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더 건강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결국, 마음 그릇이 넓고 성숙한 사람들의 단호함은 자신을 아끼고 보호하는 방법이며, 동시에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마음을 주고자 하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단호하게 관계를 정리함으로써 자신이 줄 수 있는 호의를 더욱 가치 있게 쓰며,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됩니다.



지금까지 마음 그릇이 넓고 성숙한 사람이 가진 3가지 마음 습관. 의외로 강한, 마음 그릇 키우는 법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풍요로운 인생의 여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LgdYrY7ht8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