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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가식적인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방법 3가지 - 가식적인 사람이라는 징후

by 그말@ 2024. 9. 25.

혹시, 누군가의 진심이 의심스러웠던 적 있으신가요?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하지만, 그 이면에는 뭔가 감춰진 게 있는 것 같고, 어딘가 어색한 느낌이 드는 사람 말입니다. 처음에는 그 사람의 따뜻한 미소에 안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뭔가 좀 이상하다’는 직감이 떠오르죠. 그런데 이미 그때는 너무 늦었을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책 <잘사는 것으로 나를 증명한다>의 통찰에 제 생각을 담아, 가식적인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방법 3가지. 가식적인 사람이라는 징후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1. 매너 없이 '갑'인 것처럼 행세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사람의 매너와 태도에서 본질을 엿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첫인상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다들 노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이 진정으로 어떤 사람인지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특히, 자신이 '갑'인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교양과 매너를 겉으로만 지키려 할 뿐, 속마음에는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매너는 그 사람의 인격을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진심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가식적인 사람은 이런 매너와 태도를 이용해 자신을 포장하려 하지만, 그 가면은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신이 우월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친절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상대방을 '아랫사람'으로 여기며 무시하는 태도를 숨기기 어렵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흔히 자신보다 사회적 위치나 경제적 여건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람들 앞에서 진짜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를 들어, 식당 직원이나 공공 서비스 직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가식이 드러납니다. 그들이 내뱉는 말 속에는 겸손이나 배려가 아닌, 오만과 무시가 숨어 있습니다.

특히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지위나 위치에 대해 끊임없이 의식하며, 자신이 상대방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은연중에 표현하려 합니다. 그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투나 행동은 자신이 '갑'의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를 통해 상대방을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하게 드러납니다. 가면을 쓰고 있지만, 그 가면 속 진정한 모습은 그리 오래 숨길 수 없는 법입니다.

결국, 이런 가식적인 태도는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주고 관계를 멀어지게 만듭니다. 진정으로 매너 있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의 위치나 상황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가식적인 사람은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고, 상대방을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며 대합니다. 그 결과, 그들이 내보인 친절이나 예의는 금세 가식임을 들키게 되고, 사람들은 그런 사람과의 관계를 멀리하게 됩니다.

 

 

2. 자기만 손해 안 보면 된다는 식이다

가식적인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은 ‘자기 이익만 챙기고 손해는 절대 보지 않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친절하고 배려심이 있어 보이지만, 그들의 내면에는 철저히 계산적인 사고방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손해를 보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상대방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도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과의 관계는 처음에는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마치 아무 대가 없이 도움을 주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상대방은 처음엔 그들을 신뢰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상황이 나빠지거나, 상대방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이들의 진짜 본모습이 드러납니다. 더 이상 자신에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거나 손해를 볼 가능성이 생기면, 그들은 갑자기 태도를 바꾸고 그 관계를 소홀히 대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한 친구가 당신이 성공하거나 좋은 시절을 보낼 때는 항상 옆에 머무르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다가, 당신이 힘든 시기를 겪게 되면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친구는 처음에는 당신에게 진심으로 다가왔던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엔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계산적인 사람임이 드러난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진정한 호의를 베풀지 않고, 항상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을 따집니다.

가식적인 사람들은 관계에서 이익과 손해를 끊임없이 따지기 때문에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배려심 많은 척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방어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태도는 결국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의 가식적인 모습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관심은 당신에게 진정한 애정이나 관심이 아닌, 오직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도 정당화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친절과 호의는 표면적일 뿐이며, 그들은 항상 계산적입니다.

 

 

3. 친절을 베풀며 보답을 바란다

진정한 친절은 그 자체로 보상이 따르지 않아도 만족을 느낍니다. 하지만 가식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베푼 친절에 대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기대합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친절하게 행동하며 상대방을 돕지만, 그 이면에는 반드시 어떤 대가를 바라는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한 친절에 대해 상대방이 그만큼의 보답을 하지 않으면 분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친절을 일종의 투자로 생각합니다. 자신이 베푼 만큼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는 계산이 깔려 있죠. 그래서 그들은 상대방에게 친절을 베풀 때도 항상 자신이 얻을 이익을 염두에 두고 행동합니다. 이러한 계산적인 마음은 결국 진정한 관계를 맺기 어렵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친절은 순수한 선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기 이익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척하지만, 그 이면에는 나중에 그 사람에게서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를 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아무 대가 없이 친절을 베푸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이 원하는 보답을 받지 못할 경우 금세 그들의 태도는 변하게 됩니다. 친절을 베풀면서도 그에 대한 대가를 바라는 마음이 깔려 있기 때문에, 그들이 원하는 만큼의 보답이 돌아오지 않으면 쉽게 관계를 끊어버리거나, 그 사람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친절은 어떤 보상을 바라지 않고, 상대방의 상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가식적인 사람은 상대방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베푼 것에 대한 대가를 기대하며 친절을 베풉니다. 이들은 친절을 일종의 거래처럼 여깁니다.

사람들은 결국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이 주는 친절이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마음이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방이 기대하는 보답을 충족시키지 못할 때, 그 관계는 금세 틀어지고 마는 것이죠. 더욱이, 가식적인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에 따라 관계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그들이 계산적이라는 사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지금까지, 가식적인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방법 3가지. 가식적인 사람이라는 징후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풍요로운 인생의 여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rVXawyx6Es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