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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착해 보이지만 한 수 위인 사람 특징 - 순해 보여도 속은 날카로운 이유

by 그말@ 2024. 7. 28.

여러분, 사람을 겉모습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는 말을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착해 보이는 사람 중에서도 은근히 날카로운 면모를 지닌 이들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겉으로는 무척 순해 보이지만 속은 아주 날카롭고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그저 착해 보이는 외모와 행동으로 사람들을 쉽게 안심시키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계산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은 착해 보이지만 한 수 위인 사람 특징. 순해 보여도 속은 날카로운 이유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1. 예의에 대한 인식과 눈치가 빠르다

착해 보이는 사람들, 우리가 흔히 '순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중에서도 놀랍게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상황을 파악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마치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리며 대화를 이끌어 가는 데 능숙합니다. 그들은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빠르게 감지하고, 이에 맞춰 자신을 조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화를 나누다가 상대방의 표정이 살짝 굳어지는 순간을 놓치지 않습니다. 이들은 상대방의 표정, 말투, 혹은 말의 흐름에서 강조하는 단어 등을 통해 그 사람의 감정을 파악합니다. 어떤 단어를 더 강조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목소리가 높아지는지, 눈빛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세심하게 관찰합니다. 이러한 세밀한 관찰을 통해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내고, 그에 맞는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죠.

또한, 이들은 상대방의 기분에 따라 적절히 반응하며 신뢰를 쌓습니다. 누군가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그에 맞게 다가가고, 조용히 경청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반대로 기분이 좋을 때는 함께 기뻐하며 에너지를 나눕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감정에 동화되며 대화를 이끌어 나가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부드럽게 제시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억지로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상대방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고, 그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의견을 슬며시 내비칩니다.

한편,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불쾌하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말과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회의 중에 누군가 의견 충돌로 인해 분위기가 험악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은 상대방의 감정을 빠르게 감지하고, 그 감정을 풀어주기 위한 적절한 말을 건넵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정말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라는 식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덧붙입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자신의 의견이 무시당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원활해집니다.

이렇듯, 겉으로는 순해 보이지만, 그 속은 날카롭습니다. 이들의 날카로움은 상대방을 상처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날카로움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그 날카로움을 발휘해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갑니다. 이러한 능력은 타고난 것이기도 하지만, 경험과 노력으로 더욱 날카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예의를 잃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상황을 날카롭게 파악해 적절히 대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그들의 진가를 뒤늦게 깨닫곤 합니다. 처음에는 단지 착한 사람으로만 보였던 이들이, 알고 보면 한 수 위인 사람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2. 자기 탓으로 정리한다

이들은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주 교묘하게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포장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정말 자신을 낮추고 책임지는 모습 같지만, 사실 이는 상대방의 기분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의도를 관철시키는 고도의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회의 중에 동료가 제안한 아이디어에 문제점을 발견했을 때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은 기분 나쁘지 않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됩니다.

또 다른 예로, 팀 프로젝트에서 마감일을 지키지 못했을 때는 "제가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여러분께 폐를 끼쳤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우리 팀의 결속력이 더욱 단단해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하면 책임을 지면서도 팀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죠.

이런 화법의 핵심은 상황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면서도, 그 과정에서 상대방을 은근히 칭찬하고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살짝 아쉬운 뉘앙스를 덧붙여 상대방이 뭔가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만듭니다.

이런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대인관계에서 트러블을 거의 겪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자신이 잘못한 것처럼 이야기하니까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교묘하게 지적하는 날카로움이 숨어 있습니다.

이런 화법은 단순히 책임을 회피하거나 아부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오히려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면서도, 상대방과의 관계는 오히려 더 돈독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방식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직접적이고 솔직한 소통이 필요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갈등을 피하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다면, 이런 화법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화법을 구사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진정성이 없어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말로 자신의 잘못인 상황에서는 솔직하게 사과하고 개선의 의지를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 화법은 어디까지나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일 뿐, 책임 회피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결국 이런 화법의 핵심은 '배려'입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죠. 겉으로는 부드럽고 순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 이것이 바로 '착해 보이지만 한 수 위'인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3.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도, 제대로 의견을 표현한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때론 어렵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특히 상대방의 기분을 다치게 할까 봐 조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착해 보이지만 한 수 위인 사람들은 상대방의 감정은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바로 '간접적인 표현'에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당신이 틀렸어요"라고 말하는 대신,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다른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질문하기'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대신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이 방법 대신 다른 방법을 써보면 어떨까요?"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대신 "혹시 다른 방법을 고려해 보셨나요?"라고 물어보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다른 옵션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또한 '우리'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당신이 이걸 고쳐야 해요"라고 하는 대신 "우리가 함께 이 부분을 개선해 나가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식이죠. 이렇게 하면 상대방에게 비난받는다는 느낌 대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동료의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타인의 경험 인용'도 자주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게 문제예요"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대신 "제가 아는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이렇게 해결했더라고요"라고 말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의견을 객관화시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긍정적인 면을 먼저 언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판해야 할 때도 먼저 장점을 이야기한 뒤에 개선점을 제안합니다. "이 아이디어의 장점은 OO인 것 같아요. 다만 XX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하면 어떨까요?"라고 말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 더 열린 마음으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때로는 직설적인 표현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특히 민감한 주제를 다룰 때는 이런 간접적인 표현 방식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자존심을 지켜주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착해 보이지만 한 수 위인 사람 특징. 순해 보여도 속은 날카로운 이유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풍요로운 인생의 여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6bcqVXSg3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