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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나서지 않고도 '유독' 호감 얻는 사람 특징 3가지

by 그말@ 2024. 1. 31.

조용하게 일하는 동료, 말수가 적은 친구, 그런데도 불구하고 누구나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심지어 어떤 영업 사원은 말주변 없이도 뛰어난 성과를 이루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그런 효과를 끌어내는 걸까요?

사실, 우리는 종종 호감을 얻기 위해 무언가 큰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조용하고 소소한 행동들이 사람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책 <나쁜 감정을 삶의 무기로 바꾸는 기술>에 담긴 통찰을 바탕으로, 그런 사람들의 비밀 3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나서지 않고도 호감을 얻는 방법에 관해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1. 몸가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종종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우리는 겉모습을 통해 사람을 판단하곤 합니다. 겉모습이 중요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사람들은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외적인 인상을 기반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외모에 조금이라도 신경 쓰는 것은 사실상 필요한 일입니다.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은 '자유분방하다'거나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가 때때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꾀죄죄한 옷차림은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비칠 수 있으며, 호감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은 대체로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줍니다. 이들은 자신의 모습에 대해 불안해하며, 거울 앞에서 자주 자신의 모습을 점검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신경을 쓰며,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모습을 가꾸는 것은 상대방에게 존중과 배려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며, 이는 호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 웨인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남들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신경 쓰는 사람이 복장이나 외관을 더 관리하는 경향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호감도가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즉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쓰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물론, '겉모습보다 속이 중요하다'는 말도 맞습니다. 하지만, 겉모습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외모는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겉모습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결국 몸가짐에 신경 쓰는 것은 나와 타인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며, 좋은 인상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친해져도 인사를 거르지 않는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꾸준한 관심과 소통입니다. 특히 사람들과 친해진 후에도 인사를 거르지 않고 꾸준히 연락하는 것은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누군가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더욱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꾸준한 소통의 힘은 사람들 사이의 호감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종종 친해지면서 서로에 대한 연락이나 인사가 줄어드는 경험을 합니다. 처음에는 자주 연락하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연락 빈도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이러한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꾸준히 연락하고 인사하는 것은 관계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예를 들어, 연인 사이에서도 처음엔 서로 자주 연락하며 관심을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빈도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이런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들은 연락을 꾸준히 하며 상대방에게 자신의 관심과 애정을 지속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런 행동은 결국 상대방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관계가 더욱 깊어지게 만듭니다.

실제로 연구에서도 이런 경향이 확인되었습니다.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상대방으로부터 더 많은 호감을 받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는 인사를 비롯한 작은 관심이 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회사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은 처음엔 서로 열심히 연락을 나누다가 점점 연락이 뜸해지는 사람이 매우 많다고 말합니다. 나중에는 점차 익숙해져서 신경을 쓰지 않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면 상대방이 '어쩐지 무례한 사람'이라고 느껴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처음처럼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인사를 나누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이는 단순히 '인사 잘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넘어서, '신뢰할 수 있고 배려 깊은 사람'으로 여겨지게 만듭니다.

책은 아무리 관계가 깊어졌다고 해도 '사람의 인연은 쉽게 끊어지는 것이니 항상 신경 써야 한다'라고 되뇌며 끊임없이 자신을 경계해야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는다고 조언합니다. 정말 마음속에 새겨야 할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친해진 사이라도 인사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애정의 표현이며, 오랜 시간 동안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인사 한마디가 가진 힘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상대방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작은 습관이 결국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3. 태도를 바꾸지 않는 자세가 호감을 얻는다

대화 방식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떻게 말하는가는 때로는 무엇을 말하는지보다 더 중요할 수 있죠. 이런 맥락에서 '태도를 바꾸지 않는 자세'가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불안을 느끼기 쉬운 사람들은 대화할 때 특히 조심스럽게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강요하거나 명령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주며, 대화가 좀 더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만듭니다. 실제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거칠게 말하거나 명령조로 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반면,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은 때때로 큰 소리로 또는 당당하게 말하며, 이것이 은근히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책은 상대의 반응을 살피며 좋은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노력하는 불안감도가 높은 사람들은 그런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하지 않는다'라기보다는 '하지 못한다'가 맞는데, 그 또한 좋은 인상을 주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합니다.

불안감이 높은 사람들의 이런 대화 방식은 사실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낳습니다. 상대방이 나이가 어리거나 아랫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일관되게 정중한 말투를 사용합니다. 작업 지시를 내릴 때조차 '이것 좀 해줄 수 있나요?'라고 부드럽게 부탁하는 모습에서 이들의 섬세함과 배려심이 드러납니다. 이런 태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며, 자연스레 호감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우리가 상대방과 대화할 때는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항상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대화 방식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그들은 누구에게나 정중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로 일관되게 대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결국 상대방으로부터 신뢰와 호감을 얻는 지름길입니다. 태도를 바꾸지 않는 일관된 자세는 모든 관계에서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나쁜 감정을 삶의 무기로 바꾸는 기술>에 담긴 통찰을 바탕으로, 나서지 않고도 '유독' 호감 얻는 사람 특징 3가지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풍요로운 인생의 여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11LRHQrp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