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집착에 관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그중 하나가 외모에 대한 집착입니다.
뭔가 충실하지 못하고, 속이 텅 빈 사람처럼 치부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외모에 대한 시각만큼이나 위선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것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외모에 신경 쓰는 것을 천박하게 바라보면서 정작 자신은 외모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2020년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10명 중 9명이 인생에서 외모가 중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면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에서는 외모가 좋은 사람이 더 잘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모를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다른 연구 결과에서도 외모가 뛰어나면 면접 기회가 더 많았고, 잘 생기면 투자도 더 많이 받았다고 하니 외모의 힘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국이나 조선시대 인재를 판별하는 기준인 '신언서판'은 말 그대로 외모가 첫 번째 기준일만큼 외모는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그러나 이는 외모가 좋으면 호감지수가 높아진다는 감정적인 면에서 기준이 생긴 것이 아니라 외모가 성실성, 내면의 자세 등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에 기준으로 삼았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몸가짐이란 측면에서 단정하고 바른 태도를 중시했습니다. 여기서 성실성은 물론 습관과 성격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면은 그저 껍데기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외면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말은 그만큼 외모로 판단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내면도 반드시 살피라는 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내면과 함께 외모를 잘 가꾸고 꾸미는 것은 좋습니다. 문제는 외모에 집착해 병처럼 되는 것입니다. 청소년 시절 외모에 집착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만큼 사람들이 외모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선천적인 외모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고민은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지곤 합니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고 자신감이 되다 보니 외모 강박증이 생기고, 외모에 얽매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는 남이 나를 바라봐주는 시선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외모 집착이 아닌 외모를 가꿔 에너지를 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천적인 외모와는 상관없이 외모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들은 남에게 보이는 내 외모가 아닌 나 자신이 보기에 좋은 내 외모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들은 외모에 얽매여 에너지를 소진하는 대신 외모를 꾸며 나아진 자신을 보며 생기를 찾고 자신감을 얻습니다.
이렇게 외모를 가꿔 이익을 얻고 있다는 점이 외모 강박에 시달리거나 외모에 얽매인 사람들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입니다.
외모에 신경 쓰는 것은 건강하고, 존중할 만한 일입니다.
다만, 남의 시선, 완벽한 모습에 자신을 맞추지 못해 걱정하는 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면서 자기가 보기에 좋으면 그만입니다.
샤워를 해서 깨끗한 모습, 립스틱을 바르니 생기가 도는 입술에 기분이 나아지면 여기서 힘을 얻는 바로 그런 외모 가꾸기가 건강은 물론 부와 성공을 가져다주는 큰 힘으로 작용합니다. 물론 여기서 좀 더 나아가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외모를 가꿔서 힘을 얻은 사람들은 내면이 충만하게 되니 다시 외모에 빛을 던져주게 됩니다. 밝은 모습에 외모는 더 나아 보입니다. 자신감을 얻은 모습은 직장이나 일상에서 에너지를 발산하게 됩니다. 결국 잘된다는 것이죠.
또한 연구에 따르면 외모는 혈압이나 혈당 못지않게 중요한 건강의 원인인자이자 결과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덴마크에서 7년간 진행된 실험에서 일란성 쌍둥이 중에서 외모가 젊어 보이는 사람들이 같은 쌍둥이인데도 더 건강하게 오랫동안 장수한다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책 <70세의 정답>은 고령자일수록 외모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겉모습이 노인에 가까울수록 감정의 노화가 더욱 성큼성큼 진행되어 결국에는 전신 기능이 쇠약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합니다. 반대로 노인임에도 외모에 신경 쓰는 사람은 대체로 건강하다고 설명합니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억지로라도 화장을 하고 머리를 다듬으면 마음이 한결 나아집니다. 이렇듯 외모에 신경을 씀으로써 감정까지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타고난 외모가 좋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다른 외모 측면을 가꿔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화장도 좋고, 옷도 좋습니다. 특히 '옷이 날개'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인간의 두 얼굴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는 외모보다 성격을 더 많이 본다고 했지만, 같은 인물을 다르게 연출한 뒤 각각 신상을 유추하는 실험에서 놀랍게도 옷에 따라 연봉, 직업, 이성으로서의 점수, 심지어 성격까지 다르게 평가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나이 든 사람의 경우 "나이 들어 무슨 외모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세월을 거스르려고 하는 모습이 추하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 말은 그 개인의 의견이 아닐까요? 일반적인 의견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추한 것은 사람들도 싫어합니다. 이는 외모가 좋을수록 연봉과 성공 기회가 높다는 말을 설명해 줍니다.
나이 들어 추하다는 것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행동이란 생각에 눈치가 보여서이지 않나 싶습니다.
시대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이 나이에 외모에 신경 쓰는 것이 남 눈치 보이고, 경박하게 느껴지신다고 주춤하셨는데, 이제 점점 외모를 가꾸고, 힘차게 사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세월을 받아들이면서 염색하지 않고 백발을 드러내고 살자는 의견도 인생을 살아가는 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외모를 등한시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분들 중 호감 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단정하고 깔끔하지 않던가요? 그만큼 몸가짐과 청결에 노력합니다. 이것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도움을 주고, 건강에도 득이 됩니다.
건강은 저절로 관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외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외모 관리가 건강 관리로도 이어질 수 있고, 사회적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외모가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더 잘되고 싶다면, 돈 버는 것과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면 조용히 외모부터 꾸미시기 바랍니다. 외모를 꾸미는 것은 마음을 가다듬고 싶을 때도, 성공을 바랄 때도 무시할 수 없는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더 잘되는 사람들의 비밀. 나이와 상관없이, 외모에 신경 써야 더 잘되는 이유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풍요로운 인생의 여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VN-hxIh8d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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